‘채은성 제외’ LG, 중심타선 박용택-김현수-이천웅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LG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불가피한 변화였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한 주간 6경기를 모두 이긴 4위 LG는 2위 한화를 1.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3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다만, 5일 한화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채은성이 제외됐다. “허리가 안 좋다. 대타 활용 여부는 상황을 봐야 한다. 일단 훈련도 제외시켰다”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LG는 채은성이 맡아왔던 5번타자에 이천웅을 배치했다. 또한 선발투수 헨리 소사에 맞춰 유강남 대신 정상호가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에 따라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천웅(우익수)-양석환(3루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헨리 소사는 6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한화의 타순은 이용규(중견수)-정근우(지명타자)-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1루수)-백창수(좌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이다. 배영수가 선발 등판, 3승을 노린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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