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보니야가 SK의 홈런포를 막지 못했다.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 라이온즈)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보니야는 5월 이후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5월에는 5경기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시즌 성적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59.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한동민에게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맞았다.
추가 실점했다. 다음 타자 최정은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제이미 로맥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내준 것. 1회에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2회와 3회는 실점 없이 끝냈다. 2사 이후 볼넷을 한 개씩 내줬지만 특별한 위기 없이 막았다. 4회에는 1사 이후 정의윤에게 2루타, 나주환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2사 1, 2루 위기를 막았다.
5회가 최대 위기였다.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우익선상 2루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실점 없이 끝냈다. 로맥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한 뒤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6회 또 다시 홈런이 발목을 잡았다. 선두타자 김동엽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내준 것. 그래도 이어진 무사 1루 위기는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보니야는 팀이 0-4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임현준에게 넘겼다.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4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는 비교적 잘 막았지만 홈런 3방에 고개를 떨군 보니야다. 최근 7경기 44⅓이닝 동안 피홈런 단 1개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투구수는 105개.
최고구속은 149km까지 나왔으며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다.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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