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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지헌의 아내 서명선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주영훈, 도성수, 박지헌 세 가족이 100회 방송을 기념해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갯벌 장어 잡기에 나섰다. 도성수는 묵묵하게 장어를 잡았고, 박지헌은 승부욕을 발휘해 활발하게 움직였다. 시작하자마자 지친 기색을 보인 주영훈은 끊임없이 입담만 늘어놨다.
한편 이윤미, 홍지민, 서명선 등 아내 3인방은 남편들이 아이들과 장어를 잡으러 간 사이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이날 아내들은 남편들의 감춰진 모습을 폭로하기도 하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법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성수의 아내 홍지민이 박지헌의 부인 서명선에게 "하루에 전화 몇 통화 하냐?"고 물었고, 서명선은 "하루에 10번 이상 통화한다. 2시간씩 통화할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박지헌과 결혼할 거냐?"는 물음에, 서명선은 "다시 태어나도 그럴 것 같다"며 "다시 태어나면 더 많은 아이를 낳을 거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윤미는 "하늘이 주신 '출산드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본색'은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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