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위기를 막은 임기준의 역할 컸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임기준의 역할이 컸다."

KIA가 5일 수원 kt전서 11-2로 완승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결승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했고, 최형우도 3안타 3타점 1득점, 로저 버나디나가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고루 제 역할을 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한승혁이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뒤이어 임기영, 이민우, 임기준, 황인준이 투구했다. 임기영이 6회 무사 1,2루 위기를 잘 막아냈고, 임기준도 7회 2사 1.2루서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격의 싹을 차단했다.

김기태 감독은 "선발 한승혁을 비롯해 마운드엣 모든 투수가 잘 던졌다. 특히 위기를 막은 임기준의 역할이 컸다. 타자들도 베테랑, 신인 가리지 않고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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