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8회초 호수비에 이어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두산 최주환이 5월 마지막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최주환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호수비를 선보였다. 두산이 2-2로 맞선 8회초 1사 상황서 제이미 로맥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낸 것. 두산은 이후 김동엽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최주환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두산으로선 보다 많은 실점을 범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최주환은 6회초 정의윤의 평범한 타구를 놓치며 실책을 범했지만 8회초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두산이 1점차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에 극적인 끝내기 스리런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최주환은 수비와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5월 마지막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최근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최주환(5월 타율 .344)과 삼성 박해민(5월 타율 .330)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투표 초반 이들은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최주환이 투표율 52%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ADT캡스는 야구팬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홍재경∙박신영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 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55분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야구 경기가 있는 평일 5시 20분에 야구친구 페이스북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ADT캡스플레이' 다시 보기 및 주간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 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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