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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밀워키)이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90에서 .200로 상승했다.
첫 타석은 아쉬움 속에 마쳤다. 2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밀워키가 1-3으로 뒤진 4회초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클루버와의 재대결.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클루버의 4구를 노렸고, 이는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로 연결됐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이후 더 이상 출루하지 못했다. 6회초 2사 1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클루버의 5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밀워키가 2-3으로 추격한 9회초 1사 상황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코디 알렌.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알렌의 5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이 이날 소화한 마지막 타석이었다.
한편, 밀워키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2-3으로 패, 2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의 시즌 전적은 37승 24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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