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홈런 3방과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5-0 완승을 따냈다. 4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30승 30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작 피더슨(4타수 1안타 2타점)이 결승타를 터뜨렸고, 선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은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2회초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맷 캠프가 좌전안타를 터뜨린 다저스는 이어 피더슨이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선취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3회초에는 1사 2, 3루서 캠프가 희생플라이를 만들었고, 4회초에는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스트리플링의 호투도 큰 힘이 됐다. 스트리플링은 1회말을 ‘KKK’로 시작하는 등 5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쳐 다저스가 리드를 이어가는데 기여했다.
5회초 잠시 숨을 고른 다저스는 6회초에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코디 벨린저가 구원 등판한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상대로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41m 대형 홈런을 터뜨린 것.
다저스는 이후 중간계투들도 제몫을 하며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스캇 알렉산더-조쉬 필즈-페드로 바에즈가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6-0 리드를 이어간 다저스는 9회말 투입한 다니엘 허드슨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처리, 6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