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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비록 안타를 때리진 못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묶어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 소속의 강정호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산하)와의 맞대결에 3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3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500에서 .462(13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1회말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후속타 덕분에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2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이후에는 꾸준히 1루를 밟았다. 5회말 1사 2루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것.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강정호는 이어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안타 없이 3출루를 작성했다.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후 강정호에겐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브레이든턴은 접전 끝에 플로리다에 7-5로 승리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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