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오재일의 공백을 당분간 내야 멀티 자원 류지혁, 최주환이 메운다.
두산은 지난 4일 51경기 타율 .220의 부진에 빠진 주전 1루수 오재일을 1군에서 제외했다. 수비는 그래도 안정적이었던 그였기에 수비서 공백이 예상됐고, 전날 신성현이 주전 1루수로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타수 1안타 1삼진에 수비에서도 한 차례 공을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범한 것. 경기 도중에는 포수 박세혁이 일시적으로 1루를 맡기도 했다.
두산의 6일 고척 넥센전 1루수는 류지혁이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정진호(좌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류지혁(1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지혁의 시즌 첫 선발 1루수 출전이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1루라는 포지션이 참 어렵다. 예전에는 1루수와 우익수가 편한 위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토스 감각도 좋아야 하고, 애매한 타구도 많이 간다”라고 1루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 돌아올 때까지 최주환과 류지혁을 번갈아가며 1루에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비와 함께 타격 능력까지 고려한 선택이다. 김 감독은 “신성현은 수비보다 아직 1군의 타격이 아니다. 1군 선수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고 류지혁, 최주환으로 방향을 선회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날 경기서 결장한 오재원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아직 우측 뒤꿈치가 좋지 않다.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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