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절친' 박정민X김고은 특급 케미"…'변산', 스틸 10종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영화 '변산'에서 특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변산' 측은 8일 오전, 보도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영화의 두 주역 박정민과 김고은의 리얼 케미가 담겨 있었다.

'변산'은 '동주' '박열'을 잇는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먼저 학수로 분한 박정민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웨그 넘치는 래퍼를 꿈꾸지만 현실은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인생을 살아가는 무명 래퍼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의 모습을 대변했다.

김고은은 학수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장본인이자 '학수 저격수' 선미로 열연을 펼쳤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서로의 흑역사를 알고 있는 오랜 고향 친구 사이답게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며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인 두 배우가 선사할 호흡에 흥미를 유발했다.

두 사람과 함께 충무로의 신스틸러들이 촐출연했다. 용대 역의 고준, 미경 역의 신현빈, 교생 선생님 원준 역의 김준한, 상렬 역의 배제기, 구복 역의 최정헌, 석기 역의 임성재 등이 나온다.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