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공동 1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은 맷 존스(호주), C.T. 팬(대만), 더스틴 존슨(미국) 등 9명의 선수와 공동 1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시무스 파워(아일랜드)와는 2타 차이다.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준우승에 그쳤던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투어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2번 홀 보기로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14, 16,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선 3번 홀 버디 이후 4~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6번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성훈(CJ대한통운)은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6오버파 76타에 그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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