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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돌아온 포르투갈이 아프리카 ‘복병’ 알제리를 완파하고 월드컵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구에데스가 최전방에 서고 무티뉴가 공격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제 맞선 알제리는 슬리마니, 마레즈, 브라히미 등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인해 휴식을 취한 호날두는 튀니지, 벨기에전을 쉬고 알제리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초반부터 알제리를 압도했다.
그리고 전반 17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은 구에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호날두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은 알제리를 몰아쳤다. 그리고 후반 10분 구에데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알제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36분 마리우가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들링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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