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소속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 로드짐 원주 MMA)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동국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신동국은 소방굴절차량을 탑승해 약 30m 상공으로 올라가 “루게릭 환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뒤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ROAD FC 김대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동국은 다음 주자로 ROAD FC 정문홍 전 대표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 주영국 단장, 119소방안전사업복지단 최인창 단장을 지목했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달 말, 가수 션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려 범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ROAD FC 소속 파이터 김승연, 박형근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신동국.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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