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선수들이 잘 해줬죠"
감독대행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유영준 NC 감독대행의 말이다. NC는 지난 7일 마산 롯데전에서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유영준 대행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7일) 경기에 대해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공을 돌리면서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른 외국인투수 로건 베렛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유영준 대행은 "오랜만에 나왔는데 나름대로 역할을 잘 해줬다"라면서 "팀으로서는 안 쓸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군에 다녀온 뒤 달라진 점이 있었을까. 유영준 대행은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스피드가 2km 정도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선발 복귀를 준비 중인 장현식에 대해서는 "이번 주까지는 불펜으로 나올 것 같다"는 유영준 대행은 "본인이 중간계투로 나와 투구 밸런스를 잡아가고 싶다고 하더라. 맞춰주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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