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현대가 일본 국적의 공격수 토요다 요헤이와 상호 합의하에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토요다는 2018 시즌을 앞두고 사간 토스에서 울산현대로 1년간 임대되어 총 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 압박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던 토요다는, 5월 열린 동해안 더비에서 역전 결승골로 첫 필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팀을 떠나게 된 토요다는 “6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단의 배려와 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다. 처음으로 K리그에서 뛰어보고 AFC 챔피언스리그도 경험해서 커리어에 중요한 페이지를 남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울산현대 팬들의 기억에 좋게 남아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일본에서도 울산현대를 응원하며 팀의 건승을 바라겠다”며 마지막 소회를 남겼다.
한편, 울산현대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검증된 최고의 용병들을 영입해 우승을 목표로 후반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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