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재환이 7경기 연속 홈런이란 괴력을 발산한 두산이 올 시즌 리그 첫 40승 고지를 점령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 김재환의 역전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NC를 제압했다. 후랭코프는 9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으며 김재환은 7경기 연속 홈런으로 역대 최다 기록(2010년 이대호 9경기)에 도전장을 던지게 됐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으며 40승(20패) 고지를 밟았다. 전날(7일)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 출범 후 첫 승을 거둔 NC는 이날 패배로 21승 42패를 기록했다.
먼저 점수를 얻은 팀은 NC였다. 3회초 1사 후 정범모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손시헌이 볼넷을 골랐다. 그러자 노진혁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정범모가 득점, NC가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두산은 한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재환이 이재학의 124km 체인지업을 공략,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김재환은 시즌 21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선두 최정(23개)을 추격했다.
1점차 시소 게임은 8회초까지 이어졌다. 결국 두산은 8회말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2루 찬스에서 박건우가 우중월 적시 3루타를 터뜨려 이재학을 강판시켰다. 이어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두산은 최주환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후랭코프에 이어 김강률, 박치국 등이 등장해 NC의 추격을 막았다. 이재학은 7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두산 김재환이 4회말 무사 1루 2점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첫 번째 사진) 두산 선발투수 후랭코프가 역투하고 있다.(두 번째 사진) NC 김찬형이 6회말 두산 선두타자 박건우의 타구를 잡기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세 번째 사진)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