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리그에서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도달한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7경기 연속 홈런으로 괴력을 선보인 김재환의 결승 투런과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째를 따낸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가 조화를 이룬 두산은 올 시즌 리그 첫 40승 고지를 점령한 팀으로 기록됐다. 두산은 40승을 거두는 동안 단 20번 밖에 지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후랭코프가 선발투수로 제 역할을 다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제외된 김재호, 양의지를 대신해 나온 선수들이 잘 해줬다. 경기 후반 박빙 승부에서 끝까지 집중해준 덕분에 승부를 매듭지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류지혁을 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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