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또 넘겼다.
두산 4번타자 김재환(30)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시즌 6차전에서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재환은 4회말 이재학의 124km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월 역전 2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1호 홈런. 7경기 연속 홈런으로 이제 2010년 이대호의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경기 후 김재환은 "(김태형) 감독님이 주문하시는대로 내 스윙을 가져가는데 중점을 뒀고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워낙 좋아 변화구를 생각하고 있던 것이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초에 밸런스가 좋지 않았을 때 감독님과 코치님 등 주위에서 많은 신경을 써주셨다. 그 결과 지금 감이 올라오는 것 같고 개인 기록에 대한 생각은 안 하다보니 결과가 좋게 나타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 김재환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2점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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