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이정후(넥센)가 홈런과 2루타 한 방을 포함 3안타 활약을 펼쳤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넥센은 2연패 탈출과 함께 KT전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34패) 고지에 올라섰다.
이정후는 이날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고 나가 김하성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좌전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9회 2사 1루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는 경기 후 “최근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자책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스스로에게 주는 부담과 짐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라며 “뒤의 타자 선배들이 잘 쳐주시니 나가기만 하면 득점 확률이 높다. 그래서 출루에 신경 쓰고 있다. 홈런보다는 출루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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