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연중' 신현준·션의 선행, 감동 몰고 왔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신현준과 가수 션이 미담과 선행으로 화제가 됐다.

8일 KBS 2TV '연예가중계' 오프닝에선 MC 정지원 아나운서의 언급으로 신현준의 미담이 소개됐다.

정 아나운서가 "인터넷에서 신현준 씨의 미담이 화제"라고 말문을 열었고 신현준은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인 뒤 "사고로 다친 여성분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신현준이 서울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돕고 사고 현장을 지켰다는 목격담을 통해 알려졌다.

신현준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에 출연하며 명예경찰로 위촉된 바 있는데 이번 미담을 통해 "한번쯤 천천히 걸으면서 뒤를 돌아보고, 사람을 통해서 무언가 얻으려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얻는 것이 있었다"는 그의 출연 포부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다.

다시 시작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소개됐다.

이 열풍을 재점화 시킨 션은 "재단에 많은 금액이 기부됐고 지난 4월 27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그 토지 위에 건물이 세워지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예계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션을 시작으로 박보검, 다니엘 헤니, 전현무와 한혜진, 수영, 정우성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다.

션은 "시청자 여러분도 동참해주셔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을 이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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