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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설인아가 십년감수를 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글의법칙')에서 설인아는 최정원, 이종화와 세노테(석회암 지반이 녹아 지하수가 드러난 유카탄의 마스코트) 민물 사냥 도전에 나섰다.
이어 세노테의 영롱한 자태에 "와~ 이건 안 들어갈 수가 없다"고 털어놨던 설인아는 이내 "아, 근데 좀 무서워! 조금 무서워!"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종화와 최정원이 먼저 세노테에 입수를 했고, 용기를 얻은 설인아는 "그냥 가자!"라며 시원한 다이빙을 했다.
이어 사냥 전 세노테를 느끼던 설인아는 "근데 스노클, 오리발 없으니까 힘들다"며 생각보다 깊은 수심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리고 긴장한 탓에 몸이 뻣뻣해진 설인아는 갑자기 허우적거리며 "살려줘"라고 외쳤고, 물속에서 대기하던 수중 안전팀은 즉시 출동을 했다.
이 상황에 대해 설인아는 "처음에는 '괜찮은데? 물 좀 먹었지만 숨 쉬면 되겠지'하고 숨을 딱 쉬는데... 스노클이 쉬게 해주는 공기와 다르더라. 너무 숨이 차. 진짜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노클과 오리발 장착 후 다시 입수. 본격 사냥을 펼쳤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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