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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스위스에게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일본은 9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일본은 이날 패배로 올해 열린 4번의 A매치에서 1무3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러시아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는 일본은 오는 11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대회를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스위스를 상대로 오사코가 공격수로 나섰고 우사미, 혼다, 하라구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세베와 오시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가토모, 마키노, 요시다, 사카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와시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42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위스는 후반 37분 세페로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세페로비치는 팀동료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골망을 흔들었고 스위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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