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웨덴이 페루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한국전에 초점을 맞춘다.
스웨덴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페루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던 스웨덴은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펼친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페루전을 앞두고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출전 명단을 예고했다. 스웨덴은 토이보넨(툴루즈)과 베리(알 아인)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엑달(함부르크) 라르손(헐시티)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이 중원을 구성할 전망이다. 루스틱(셀틱)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 어거스틴손(브레멘)은 수비를 맡고 골문은 올센(코벤하겐)이 지킬 전망이다.
스웨덴은 지난 덴마크전과 비교해 루스틱, 어거스틴손, 클라에손, 라르손이 선발 명단에 새롭게 포함됐다. 스웨덴 풋볼스카날렌 등 현지언론은 페루전에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이 한국전에도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웨덴 언론은 자국 대표팀의 수비력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반면 공격진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스웨덴은 지난 덴마크전에 이어 토이보넨과 베리가 또한번 투톱으로 나선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오는 18일 열리는 조별리그 첫 경기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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