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베테랑 좌완투수 장원준(33)의 복귀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원준의 복귀 일정에 대해 말했다.
김 감독은 "불펜 등판은 없다. 바로 선발로 나올 것"이라면서 "다음 주에 일정을 잡을 생각이다. 아마 KT전에 들어가기가 쉬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오는 12~14일 잠실구장에서 KT와 3연전을 치른다.
항상 꾸준한 투구를 보여줬던 장원준은 올 시즌 들어 부진이 심각하다.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결과가 좋지 못했다. 2군행으로 와신상담의 시간을 가진 장원준이 부활의 전주곡을 연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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