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집중력이 더 살아나야 한다"
NC가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 출범 후 1승 3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7⅓이닝을 버티면서 역투했으나 타선은 7안타 4사사구를 얻고도 1득점에 그쳤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9일 잠실구장에서 전날(8일) 경기를 돌아보면서 이재학이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열심히 잘 던졌는데 승리투수가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유영준 감독대행은 8회 지연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서도 이재학을 교체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본인 의사를 확인하라고 했다. 지연규 코치가 정범모에게 먼저 물어봤다. 정범모가 '힘이 떨어지지 않았다. 괜찮다'고 했고 이재학 본인도 강력하게 '더 던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결국 선발투수의 역투가 빛을 발하려면 타선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잔루가 많은데 집중력이 더 살아나야 한다. 누군가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한방만 쳐주면 수월해질 것 같다"는 유영준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찬스에서도 편하게 생각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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