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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휘와 맹동섭이 16강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김민휘는 9일 경상남도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 조별리그 1~2차전서 권성열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 안도은에게 2홀 남기고 4홀 차로 각각 이겼다. 2연승과 함께 승점 7점을 획득했다.
64강, 32강을 거쳐 올라온 16명의 선수가 조별리그로 최종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다승, 홀별 승점제를 통해 조별리그 순위를 가린다. A조의 김민휘는 2승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안도은, 권성열, 김기환은 1승1패로 2~4위에 위치했다.
김민휘는 "힘들다. 조별리그 1경기 끝나고는 체력에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약간 지쳤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 힘들었고 쉽지 않았다. 14번홀 티잉 그라운드로 올라서는 순간 지쳤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C조의 맹동섭도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김성용, 김승혁, 변진재가 모두 1승1패로 2~4위에 올랐다. B조는 강경남, 이태희, 이형준, 이준석이 모두 1승1패로 1~4위에 위치했다. D조는 현정협과 김준성이 1승1무로 1~2위에 올랐고, 김우찬과 신경철이 1무1패로 3~4위에 머물렀다.
맹동섭은 "64강전과 32강전을 어렵게 통과했다. 힘들게 조별리그까지 진출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0년 대회에 첫 출전해 3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다. 이번에는 본 대회의 최고 성적을 경신할 것이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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