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모든 투수들이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약속의 8회'를 실천하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0-0이던 8회말 허경민의 우월 적시 2루타로 귀중한 선취득점을 했다. 이어 박건우와 양의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이영하는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이영하와 이어 나온 박치국 등 젊은 투수들은 물론 모든 투수들이 잘 던졌다. 0-0에서 막판에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BO리그 NC-두산 경기 전 타격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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