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정론지 가디언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에 도전하는 신태용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기대 만큼의 실력을 보여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 최고의 공격수다.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한국의 성적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이 기대 만큼의 실력을 월드컵에서 보여줄지 의심스럽다”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토트넘 활약을 재현한 적이 드물다.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을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지만 능력을 극대화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결정력을 살리기 위해 최근에는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활용했다. 그리고 지난 볼리비아와 평가전에는 왼쪽 측면에 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재현되지 않고 있다. 또한 황희찬(잘츠부르크)와의 호흡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가디언은 한국의 16강 전망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도 “한국이 공격진의 능력을 살리고 스웨덴을 첫 경기에서 잡는다면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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