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서 선두를 유지했다.
존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존슨은 앤드류 퍼트넘(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단독 3위 스튜워트 싱크(미국)와는 5타 차.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우승 시 저스틴 토마스(미국)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도 탈환할 수 있다.
존슨은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뒤 5번 홀 버디와 9번 홀 보기로 전반에 한 타를 줄였다. 후반 홀은 거침없었다.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3,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지난 2라운드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런 가운데 재미교포 마이클 김이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0위, 제임스 한은 1오버파 공동 58위에 위치했다.
[더스틴 존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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