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7,발렌시아)이 4살 위 형들을 제치고 툴롱컵 베스트 플레이어 4위에 선정됐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티그의 스타드 프랑시스 투르캉에서 열린 2018 툴롱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멕시코 U-21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툴롱컵 조직위는 결승전이 끝난 뒤 개인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이강인을 베스트 플레이어 4위에 올려 놓았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2차전 토고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3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도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툴롱컵에서 한국은 다른 팀보다 2살 어린 U-19 대표팀을 출전시켰다. 결국 나이 차를 실감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패를 당한 뒤 순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제압하고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17살인 이강인은 다른 한국 선수들보다 1~2살 어렸고, 다른 팀 선수들보다 4살이 어렸지만 인상적인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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