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러시아 월드컵 F조 중 몸 값 3위…'1140억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선수 가운데 3번째로 몸 값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 4일(한국시간)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 가치 TOP100에서 9,020만 유로(약 1,140억원)으로 평가됐다.

전체 선수 가운데 39위로, 지난 달보다 50만 유로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한국이 속한 F조에서는 3번째로 높은 몸 값이다. 1위는 독일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1억 50만유로, 전체25위)였고 2위는 독일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9,060만 유로,전체 37위)다.

당초 1위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르로이 사네(1억 5,222만유로)였지만, 독일의 최종엔트리 23명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한국의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5,520만 유로, 전체97위) 1명이 포함됐고, 멕시코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체 1위는 2억 120만 유로(약 2,545억원)으로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 해리 케인이다.

그리고 그 뒤를 브라질의 네이마르(1억 9,570만 유로), 킬리안 음바페(1억 8,650만 유로), 리오넬 메시(1억 8,420만 유로)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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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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