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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사랑과 전쟁'으로 잘 알려진 배우 민지영이 오랜 만에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 떠보니 #신랑님께선 이미 #출근을 하셨고.. 오후 늦게 잘잤냐는 카톡과 함께 이 사진 한장이 날아왔어요.. #충격 40년동안 저는.... 제가 #잠자는숲속의공주처럼 얌전히 잘꺼라 착각하며 살아왔음을 깨닫게 된 날입니다.... 아냐아냐.. 이건 분명 어제 저녁 4시간 동안의 몽이 #셀프미용 #후유증 일꺼야...몽이는... 마치.. 핑크소세지 같네요... 북실거리던 털들이 쏵 사라져서 밤새 추웠나봐요.. 저렇게 딱 붙어 자고 있었을줄이야.....나의 #껌딱지.."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민지영은 지난 1월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민지영은 최근 MBC 파일럿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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