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넥센이 주말 3연전에서 웃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KT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 31승 35패. 장정석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역대 42번째.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최근 선발 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현희가 보여준 호투는 팀 전체에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라고 칭찬했다.
선발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 속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이어 "공격에서도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롭게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라고 전한 장 감독은 "이번주 3승 3패로 마무리했는데 플러스 승수를 조금 더 쌓아서 5할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넥센은 12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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