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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음악 열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네이버 웹 음악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에 출연해 "예능인은 나의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곱 살 때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든 가수들을 따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음악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40년째 내 꿈은 이어지고 있다"며 개가수(개그맨+가수)를 향한 진정성을 엿보인 것.
앞서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와 더블V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송은이는 "도원경, 서문탁 이후로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부를 노래가 없다"며 록 스피릿 충만한 시원한 모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낸 송은이는 숨겨왔던 야망도 드러냈다. '아니아니' '강북 멋쟁이' '중2 수학은 이걸로 끝났다'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정형돈에 자극 받은 송은이가 히트곡 작곡가와 협업해 음원 수익을 내고 싶다고 한 것. '예능 대세'를 넘어 '대세 기획자'로 떠오른 송은이가 과연 어떤 음악을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은 18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6시 네이버TV와 VLIVE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FNC프로덕션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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