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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빨간 머리 앤'(Anne with an 'E')이 오는 7월 두 번째 시즌을 알린 가운데, 낭만적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빨간 머리 앤' 시즌2는 아름다운 시골마을 초록 지붕 집(그린 게이블)으로 입양된 빨간 머리 소녀 앤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1908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소설 출간 이후 5천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리메이크 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빨간 머리 앤'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 다시 한번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빨간 머리 앤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매력과 개성을 살리면서도 다른 리메이크작들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드라마는 주인공 앤이 겪는 상황과 주변 인물들에 보다 더 현실적인 색을 입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짓궂은 이미지가 강했던 길버트는 한층 더 따뜻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주인공 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어나자마자 고아원과 낯선 사람들의 집을 전전하며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낸 앤이 매튜와 마릴라 남매의 집에 입양되면서 겪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시즌2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 같으면서도 한편으로 성숙하고 강한 내면을 지닌 앤을 연기한 에이미베스 맥널티(Amybeth McNulty)는 눈빛만으로도 캐릭터의 매력을 담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앤의 시선으로 바라본 따뜻한 삶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세상은 경이롭죠? 수평선을 보는 게 좋고,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는 게 좋아요"라고 말하는 앤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따스한 감성을 전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무슨 일이 닥쳐도 가족으로서 맞서자, 우리 셋이"라며 앤을 다독이는 매튜 아저씨의 애정이 담긴 대사는 한 가족이 된 초록 지붕 집의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훈훈함을 자아낸다.
7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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