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WNBA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피닉스 머큐리를 상대했다. 기록은 21분30초 동안 4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9일 애틀란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박지수는 7분29초전 켈시 플럼의 패스를 받아 점프슛을 터트렸다. 5분20초를 남기고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으나 패스가 브리트니 그리너에게 걸렸다. 턴오버.
그러나 4분57초전 플럼의 3점포를 돕는 어시스트로 만회했다. 4분38초전에 또 다시 수비리바운드를 따냈고, 4분19초전 플럼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작렬했다. 2분35초전에는 첫 파울을 범한 뒤 캐롤라인 스워즈로 교체됐다.
2쿼터 6분54초전 켈시 본 대신 다시 코트를 밟았다. 27초만에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다. 6분6초전에는 그리너에게 자유투를 내주는 파울을 기록했다. 5분52초전에는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풋백득점을 시도했으나 그리너에게 블록을 당했다. 4분45초전에는 또 다시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4분27초전에는 또 다시 그리너에게 슈팅 파울을 범했다. 그러자 스워즈로 교체됐다.
3쿼터 6분55초전 스워즈 대신 다시 코트를 밟았다. 5분50초전, 5분27초전 잇따라 수비리바운드를 따냈다. 3분3초전에는 오랜만에 중거리포를 던졌으나 림을 벗어났다. 1분50초전 또 다시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다. 51초전에는 스테파니 탈보트의 패스를 가로채며 스틸을 기록했다. 30.7초를 남기고 본으로 교체됐다.
경기종료 5분14초전 본 대신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5분11초전 수비리바운드를 챙겼다. 4분31초전에는 페이드어웨이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리고 2분47초전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며 WNBA 데뷔 첫 한 경기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2분9초전에도 수비리바운드를 추가했다. 47.5초전 또 다시 페이드어웨이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라스베가스는 피닉스에 66-72로 졌다. 3연패에 빠지면서 1승7패가 됐다. 하루를 쉰 뒤 13일 오전 8시에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인디애나 피버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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