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KBOP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한국 야구국가대표팀의 공식 의류/용품 후원사로 데상트코리아를 선정했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협회 김응용 회장과 데상트코리아 이준권 브랜드 총괄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 공식 의류/용품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협회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협회가 파견하는 각 급 국가대표팀(야구/소프트볼)이 사용할 스포츠의류 및 용품을 데상트코리아로부터 제공받는다.
김응용 회장은 "지난 4년의 계약기간 동안 협회와 데상트코리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3위 입상 등 한국야구의 중흥기를 만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4년간의 지원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4년 더 연장해 준 데상트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이번 계약에는 야구 뿐 아니라 소프트볼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데상트코리아로부터 의류 및 용품을 지원받게 돼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데상트코리아 이준권 상무는 "데상트는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로 최고의 기능과 제품으로 국가대표 선수단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제품 개발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데상트는 1935년 런칭한 스포츠 브랜드로서 지난 2014-2017 야구 국가대표 후원계약과 프로야구단 LG 트윈스, 농구, 체조, 루지, 카누를 포함한 다양한 국내 프로 및 국가대표팀 후원을 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왼쪽)과 데상트코리아 이준권 상무.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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