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유격수 오지환(28)과 삼성 외야수 박해민(28)이 마침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KBO와 KBSA는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선발 코칭스태프 회의를 개최하고 24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엔 오지환과 박해민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오지환은 올 시즌 타율 .300 4홈런 33타점 7도루를, 박해민은 타율 .304 4홈런 30타점 14도루로 대표팀에 승선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1990년생으로 만약 이번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면 올 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금메달을 따내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절치부심 끝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오지환(왼쪽)과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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