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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히든싱어5'와 MC 전현무가 3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히든싱어5' 컴백 스페셜에서는 송은이, 김경호, 거미, 환희, 박성광이 출연, 도플갱어, 아름다운 기적,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Top10, 히든싱어 듣기 평가 문제 및 원조가수 엿보기 등의 코너들을 구성해 시청자들과 미리 만났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지난 시즌 동안 ‘히든싱어’에서 선보였던 전매특허 밀당 진행력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Top10’을 소개하며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력해진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그동안 출연했던 원조 가수와 게스트들의 하이라이트를 본 전현무는 당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장수 MC 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전현무는 조성모 편이 나오자 “이 때는 정말 집에 가려고 했었다”며 회상해 큰 웃음을 안겼고, 김광석 편을 본 후에는 "조명이 빈 통 안을 비출 때 기분이 묘했다"고 그 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기도 했다.
'히든싱어5'는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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