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28)이 마침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선동열 감독을 포함한 한국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선발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오지환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뽑힌 것이다. 아울러 병역 문제도 걸려있던 오지환으로서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이 누구보다 간절했다. 올 시즌 타율 .300 4홈런 33타점 7도루를 기록하면서 대표팀 승선 기회를 엿봤다.
오지환은 LG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먼저 국가대표로 선발돼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는 오지환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대표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오지환과 함께 대표팀 승선 여부에 주목을 받았던 박해민(삼성) 역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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