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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벨기에가 루카쿠의 멀티골을 앞세워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벨기에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경기장에서 치러진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4골을 몰아치며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벨기에는 지난 2016년 9월 7일 키프로스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전까지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를 달렸다.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루카쿠, 아자르, 메르텐스가 최전방 스리톱을 구축했다.
선제골은 코스타리카가 넣었다. 전반 24분 루이스가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벨기에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31분 아자르의 패스를 메르텐스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루카쿠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벨기에는 후반 5분 만에 샤들리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19분에는 바추아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1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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