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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손가락수술을 받아 공백기를 가졌던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빅리그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테임즈가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테임즈는 선발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250 7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테임즈는 지난 4월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손가락부상을 입었다. 수비 도중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된 것.
테임즈는 사흘 후 인대수술을 받았고, 구단 측은 테임즈의 공백기를 6~8주로 내다봤다. 테임즈는 트리플A에서 4경기에 출장, 타율 .429(14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당초 예상대로 약 6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그간 테임즈의 공백은 헤수스 아귈라가 메웠다. 최지만은 기대와 달리 제한적인 출전 속에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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