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1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 선수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지난 3월 이승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을 선정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은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힌다. 신인이 데뷔전에서 우승한 건 LPGA 투어 역사상 6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BMW 코리아는 "최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진 고진영에게는 향후 1년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BMW 차량이 제공되며 LPGA 투어 기간 여러 차종을 체험하며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고진영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과거 KLPGA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번이나 우승했던 고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고진영. 사진 = BMW 코리아. 사진 = BMW 코리아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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