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8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11일 오후 용인 88컨트리클럽(36홀)에서는 대회주최사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와 호스트인 박세리(40), 용인88컨트리클럽의 임동훈 대표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을 통해 박세리는“오랜만에 이 골프장에 다시 오니 선수로 출전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지난주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맞아 USGA 초청으로 다녀온 US여자오픈 대회때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코스에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야할 것만 같다”고 추억을 되짚었다.
이어 “이제는 호스트의 입장에서 많은 후배선수들이 나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대회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 특히, 전통과 역사가 담겨있는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치르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 함께 협조해 멋진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는“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이 올해 88컨트리클럽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로 더욱 나아가길 바란다. 국내 메이저대회의 경험이 많은 대회이니만큼 그 노하우와 박세리라는 브랜드가 다시 한번 골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 대회는 기부문화를 장려하고 참가 선수를 배려하는 대회를 목표로 지난 2010년 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2014년 박세리의 이름을 내걸며 새롭게 시작했다.
[호스트 박세리.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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