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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상윤, 이성경이 서로를 이해하며 좀 더 가까워졌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8회에서 이도하(이상윤)은 윤도산(정문성)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이도하는 윤도산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는 "함께 여행가자"고 제안했고, 윤도산 역시 "가자. 나야 여행은 언제든 환영이다"라고 좋아했다. 최미카(이성경) 역시 모른 척 하며 두 사람 곁에 함께 했다.
이도하는 "모른 척 해라. 아무일 없는 것처럼 지내자"라고 박우진(강기둥)에 말했고, 박우진 또한 동의했다.
최미카는 김준아(김규리)와 점차 가까워졌다. 김준아는 연습 도중 최미카에게 "나는 언더니까 뒤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우리 경쟁하는 사이다. 이기려면 배려보다 다른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고, 최미카는 "일방적으로 말해서 오해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도하는 최마카에게 형 윤도산이 다리를 절게된 이유를 말했다. 그는 "내가 좀 더 컸다면 막을 수 있었을까 싶다"고 했다. 최미카는 "형제 아니냐. 미안한 눈으로 보면 형이 속상해한다"고 위로했다.
윤도산 역시 "내 동생 오래오래 예쁘게 봐달라. 쉽지 않을거다. 집안 반대도 있을거다. 그래도 미카씨가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도하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최미카에게 이도하를 부탁했다. 이후 윤도산은 예정된 시간에 숨을 거뒀다.
또한 최미카는 이도하의 수명시계가 작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수명시계는 점점 줄고 있었고 반대로 자신의 수명시계의 수명을 늘고 있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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