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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비디오스타' 이상민, 김일중, 박지우, 빅스 라비가 투 머치가 곧 열정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이상민, 김일중, 박지우, 빅스 라비가 출연해 '기 빨림 주의! 투 머치가 일류다' 편을 꾸몄다.
이날 이상민, 김일중, 박지우, 라비는 '투 머치'라는 수식어로 소개됐다. 저마다의 이유로 일에 열중하는 이들의 투 머치한 열정을 꾸미는 말이었다.
이상민은 "사적인 시간이 없다"고 고백할 정도로 여러개의 프로그램에 출연중이었다. 공황장애로 인해 사적인 모임도 피한다고.
그는 음악을 다시 하길 바라는 주위의 바람에 때가 되면 다시 음악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가운데 전 아내 이혜영이 언급돼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음악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는 투 머치 과자 사랑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집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조율의 과자가 가득했고, 박지우는 진지하게 과자 먹는 방법을 설명해 웃음을 줬다.
여배우 인맥도 투 머치였다. 강소라, 최여진, 오윤아, 한예슬의 댄스 스승이라는 그는 한예슬에게는 연애 조언을 해준다고 밝혔고, 강소라와 관련해서는 카드 할부 2개월로 계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김일중은 자신을 '아이돌 행사계 유재석'이라고 주장하며 방탄소년단 행사 반고정 MC라고 말했다. 또 대중에게 익숙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송에서 MC로 활약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SBS 아나운서 시절에는 투 머치 야망으로 인해 영화 '관상' 인터뷰에서 실수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 때보다 더욱 성숙해졌지만 열심히 춤 추고 토크하는 그의 모습에서 투 머치 야망이 전해졌다.
라비는 투 머치 눈물을 보였다. 숨겨진 저작권 부자인 그는 "그룹 거랑 제 거랑 그룹 안에서 유닛이랑 외부 거 합치면 110곡"이라며 음원 수입에 대해 "많이 들어올 때는 몇 천 단위로 들어온다"고 털어놨다.
라비는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팬들, 가족들에 대한 생각에 눈물을 훔쳤다. 또 연예계 절친인 그룹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민, 김일중, 박지우, 라비는 '투 머치'라는 수식어로 소개됐지만 역시 이들의 투 머치는 일류였다. 그들의 '투 머치'는 일에 대한 열정이었고, 삶을 살아가는 소신이었다. 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투 머치' 그 이상이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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