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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MLB.com 켄 거닉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이 오늘 마운드에서 투구했는데, 사타구니(허벅지)에는 문제가 없었다. 낮은 강도로 투구했다"라고 적었다.
류현진은 5월 3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서 투구 도중 왼쪽 사타구니에 부상했다. 이후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3일에는 60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복귀시기는 아무리 빨라도 7월 이후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재활 속도는 빠르다. 류현진은 그동안 평평한 마운드에서 캐치볼과 롱토스를 할 정도의 컨디션이었다. 그러나 이날 불펜 투구 후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건 그만큼 회복이 빠르다는 뜻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LA 다저스와의 계약이 끝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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