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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인디애나폴리스)가 트리플A에 올라온 뒤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핸스(디트로이트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12일부터 트리플A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첫 날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고, 이날까지 8타수 무안타다. 싱글A서 맹활약했지만, 트리플A는 아무래도 수준이 다르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강정호는 0-0이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톨레도 우완 선발투수 카일 도디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에 반응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1B2S서 5구를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루 주자 아담 프레이저를 3루에 보냈다.
강정호의 세 번째 타석은 5-0으로 앞선 4회말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케빈 코머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를 쳤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2로 앞선 7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폴 보엘커를 상대했다. 1B서 2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인디애나폴리스는 톨레도에 5-2로 이겼다. 2연패서 탈출하면서 32승30패가 됐다. 인터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연승을 마감한 톨레도는 39승24패로 여전히 인터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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