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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활약이 꾸준하다. 27경기 연속출루에 홈런 포함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56타수 70안타 타율 0.273.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LA 다저스 좌완 선발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3회초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다. 퍼거슨의 초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 안타를 터트렸다.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27경기 연속출루. 그리고 11일 휴스턴전부터 2경기 연속안타. 추신수는 딜라이노 드쉴즈의 중전안타에 2루에 들어갔고, 아드레안 벨트레의 좌전적시타에 3루를 돌아 홈을 파고 들었다. 9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만의 득점. 시즌 40득점째.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2-1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우완 이미 가르시아에게 1B서 2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비거리 134m 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9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만의 홈런. 시즌 12호. 그리고 11일 휴스턴전부터 2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0타점, 41득점째.
추신수의 네 번째 타석은 3-12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우완 다니엘 코시노를 만났다. 2B1S서 4구 92마일(148km) 투심스트볼을 쳤으나 빗맞았다.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역시 3-12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코시노에게 2B1S서 4구 83마일(134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3월 31일 휴스턴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안타. 대주자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로 교체됐다.
경기는 LA 다저스의 12-5 승리. 2연승을 달리면서 34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5연패에 빠졌다. 27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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