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남능미, 손자에 이영자 추천 "귀엽잖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남능미가 손자에게 이영자 같은 스타일의 여자를 추천했다.

14일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20살이 된 남능미 손자 권희도의 성년식이 그려졌다.

이날 남능미는 권희도에게 "여자는 잘 얻으면 복덩어리고 잘 못 얻으면 요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희도가 "연애는 몇살 쯤?"이라고 묻자 "서른다섯"이라고 답해 권희도를 당황케 했다.

권희도는 인터뷰에서 연애적정 나이에 대해 "20살이요. 뭐든 경험이 있어야 좋은 거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 남능미 부부는 권희도가 "어떤 여자 만나면 좋겠나"라고 묻자 "사치스럽고 내숭 떠는 여자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에 권희도는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라고 물었고, 남능미는 "이영자"라고 답했다. 남능미는 당황한 손자에게 "왜? 귀엽잖아"라고 말했다.

권희도는 "좋으신 분이죠. 좋으신 분인데 제 이상형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면 안 된다. 좋으신 분이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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